간 안좋을 때 증상 3가지 | 거미혈관종, 황달

4.7
(379)

간은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영양소 대사, 노폐물 배출, 호르몬 조절 등의 기능을 담당합니다. 따라서 간이 손상되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 간 안좋을 때 증상과, 간 기능 저하 시 나타날 수 있는 거미혈관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 안좋을 때 증상

간이 안좋을 때 나타나는 신체 증상은 크게 소화기 증상, 피부 증상, 전신 증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소화기 증상으로는 식욕 저하, 구역질, 설사, 변비,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잦은 방귀 등이 있습니다.

피부 증상으로는 손바닥에 거미 모양의 혈관이 생기는 거미혈관종, 피부에 붉은 반점,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 등이 있습니다.

전신 증상으로는 피로, 근육통, 두통, 어지럼증, 불면증, 성욕 감퇴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간 질환의 단계에 따라 나타나는 시기가 다릅니다.

  •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거나, 가벼운 소화기 증상만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중기에는 소화기 증상이 심해지고, 피부 증상이나 전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말기에는 간기능이 크게 저하되어 황달, 복수, 뇌출혈 등의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이 안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간 질환은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시작하면 완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 술 마시고 자는 습관을 고쳐야 하는 이유

다음은 간이 안좋을 때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의 구체적인 설명입니다.

1. 소화기 증상

  • 식욕 저하 : 간이 손상되면 영양소의 흡수와 대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식욕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 구역질설사변비 : 간이 손상되면 소화 기능이 저하되어 구역질,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소화불량 : 음식을 먹고 나서 속이 더부룩하고 불편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 복부 팽만감 : 간이 손상되면 복부에 가스가 차고 팽만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 잦은 방귀 : 간이 손상되면 가스가 많이 생겨 잦은 방귀가 나오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피부 증상

  • 거미혈관종 : 손바닥이나 얼굴, 목 등에 거미 모양의 혈관이 생기는 증상입니다.
  • 붉은 반점 : 피부에 붉은 반점이 생기는 증상입니다.
  • 황달 : 피부, 눈의 흰자위, 입술 등이 누렇게 변하는 증상입니다.

거미혈관종에 대해서는 글 아래 부분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황달이 생기면 간이 이미 나빠진 것일까?

황달이 생겼다고 해서 이미 간이 다 망가진 것은 아닙니다. 황달은 간이 손상되어 빌리루빈이라는 색소가 체내에 축적되어 피부, 눈의 흰자위, 입술 등이 노랗게 변하는 증상입니다.

황달은 간 질환의 초기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황달이 생겼다면 간 질환을 의심하고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황달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 간 손상 : 간이 손상되면 빌리루빈을 처리하는 기능이 저하되어 황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간 손상의 원인으로는 알코올성 간염, B형 간염, C형 간염, 지방간, 간암 등이 있습니다.
  • 빌리루빈 생성 증가 : 빌리루빈의 생성이 증가하면 황달이 생길 수 있습니다. 빌리루빈 생성 증가의 원인으로는 용혈성 빈혈, 적혈구 파괴성 질환, 약물 부작용 등이 있습니다.

황달이 생겼다고 해서 간이 다 망가진 것은 아니지만, 황달을 방치하면 간 기능이 악화되어 간경변, 간암 등의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황달이 생겼다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황달의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 간 손상에 의한 황달의 경우, 원인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빌리루빈 생성 증가에 의한 황달의 경우, 빌리루빈의 생성을 억제하는 약물 치료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전신 증상

  • 피로 : 간이 손상되면 몸이 쉽게 피로해지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 근육통 : 간이 손상되면 근육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두통 : 간이 손상되면 두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어지럼증 : 간이 손상되면 어지럼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불면증 : 간이 손상되면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성욕 감퇴 : 간이 손상되면 성욕 감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간 질환의 원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알코올성 간염의 경우에는 피로, 식욕 저하, 소화불량,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고, B형 간염의 경우에는 피로, 식욕 저하, 발열,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거미혈관종과 간 건강

거미혈관종은 손바닥이나 얼굴, 목 등에 거미 모양의 혈관이 생기는 증상입니다. 이러한 혈관은 혈액이 모여 생기는 것으로, 간이 손상되었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간 안좋을 때 증상(거미혈관종)
거미혈관종

간은 우리 몸에서 혈액을 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간이 손상되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 혈관이 확장되고 거미혈관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술은 간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간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술을 많이 마시면 거미혈관종이 생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거미혈관종은 간 질환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므로, 발견되면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구체적으로, 거미혈관종은 간으로 가는 혈관의 혈압이 높아지면서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이 손상되면 혈액을 정화하는 기능이 저하되어 혈압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술을 마시면 간에서 술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소모되어 혈압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거미혈관종은 간 건강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발견되면 술을 줄이거나 끊고,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를 하는 등 간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거미혈관종과 간의 관련성, 술의 영향에 대한 연구 결과입니다.

  • 2018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은 거미혈관종이 생길 위험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2019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성 간염 환자의 경우 거미혈관종이 생길 위험이 5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술을 많이 마시거나 간 질환이 있는 사람은 거미혈관종이 생길 위험이 높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


위와 같이 간 안좋을 때 증상 3가지와 거미혈관종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게시글이 도움되셨나요?

별점은 콘텐츠 제작에 도움이 됩니다.😃

평균 별점 4.7 / 5. 참여 수 : 379

👆별점 투표의 첫번째 주인공이 되어주세요👆

실망스러운 게시물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도움될 수 있는 내용으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개선할 점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