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는 몇살까지 크나요? | 유전과 후천적 요인 중 중요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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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의 성장이 느린 분들은 본인이 몇살까지 클 수 있을 지 걱정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키는 몇살까지 크나요?’에 대한 답을 찾아보고, 유전과 후천적 요인 중 어떤게 키 성장에 더 영향을 끼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키는 유전인가요?

키는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모두의 영향을 받는 복합적인 특성입니다. 성장은 주로 뇌하수체에서 인간 성장 호르몬으로 더 잘 알려진 소마토트로핀의 생성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이 호르몬은 뼈를 포함한 신체의 모든 조직의 성장을 촉진하게 되는 것 입니다.

유전이 키를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영양과 운동과 같은 환경적 요인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균형 잡힌 영양이 풍부한 식단과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중요한 성장기에 성장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성장기에 식품으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지 못한다면, 키 크는 영양제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키 결정에 있어 유전과 후천적 요인의 역할

키는 몇살까지 크나요-키 재는 아이 모습

키는 유전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 모두 중요한 영향을 미칩니다. 유전은 최종 키의 약 60~80%를 결정하는 기초를 마련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모의 키가 자녀의 잠재적 키를 예측하는 좋은 지표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영양 및 운동과 같은 후천적 요인은 키의 나머지 20~40%를 차지합니다. 유년기와 청소년기의 최적의 영양 섭취는 성장과 발달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매우 중요합니다. 마찬가지로 규칙적인 신체 활동은 성장 호르몬을 자극하여 전반적인 성장에 더욱 기여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유전적 요인이 키의 범위를 결정하는 반면, 환경적 요인은 그 범위 내에서 사람이 어디에 속할지를 결정합니다. 이 두 가지 요인의 상호 작용이 궁극적으로 사람의 키를 결정합니다. 따라서 유전적 요인과 후천적 요인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하다고 단정할 수 없으며, 둘 다 고유한 방식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키는 몇살까지 크나요?

키는 일반적으로 남자와 여자의 성장 차이를 이해하고 접근해야 합니다.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는 서로 다른 시기에 성장 급증을 경험합니다. 여아는 일반적으로 10~14세경에 성장이 시작되는 반면, 남아는 12~16세경에 성장이 늦게 시작됩니다. 이러한 차이는 사춘기의 시기와 기간에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키가 어느정도까지 클 수 있을지는 뼈 나이 측정을 통해 성장판의 닫힘 정도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뼈 나이 측정은 손과 손목의 방사선 사진을 찍어 성장판의 닫힘 정도를 측정하는 방법입니다. 성장판은 뼈의 끝에 위치한 연골 조직으로, 뼈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성장판이 닫히면 더 이상 뼈가 자라지 않습니다.

뼈 나이 측정은 성장판의 닫힘 정도를 통해 성장의 진행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장판이 빨리 닫히는 경우, 키 성장이 빨리 멈추게 됩니다. 반면, 성장판이 늦게 닫히는 경우, 키 성장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습니다.

뼈 나이 측정은 주로 소아청소년과나 내분비과에서 시행합니다. 검사는 15분 정도 소요되며, 검사 후 바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남자 키 몇살까지 클까?

남자는 일반적으로 뼈 나이 13세 경에 사춘기가 시작되며, 성장의 최대 절정기는 15세로 이 때 까지 약 16.5cm까지 자라게 됩니다. 뼈 나이 15세가 지나게 되면 성장이 더뎌지지만, 18세 까지 약 6cm가 추가로 자라게 됩니다. 즉, 사춘기 시기에 평균 22.5cm의 키 성장을 하게 되는 것 입니다.

간혹, 남자는 20살이 넘어 군대에 가서도 키가 큰다는 말이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키는 뼈 나이 기준이기 때문에, 나이가 20살이 넘었다고 해도 뼈 나이가 아직 18세가 되지 않았다면 키는 계속 커질 수 있는 것 입니다.

여자 키 몇살까지 클까?

여자는 남자보다 사춘기가 빠르게 시작됩니다. 뼈 나이 기준으로 11세 경에 사춘기가 시작되고, 성장이 빨라지게 됩니다. 여자의 성장 최대 절정기는 13세로 이 때 까지 약 15cm 정도 성장하고, 그 이후로 16세까지 약 6cm더 더 자라게 됩니다. 남자보다는 성장하는 길이는 다르지만, 여자 역시 사춘기 성장시기동안 20cm이상 클 수 있습니다.

여자는 보통 고등학생 이후로는 키가 거의 자라지 않는데, 남자에 비해 성장의 시기가 더 빠르기 때문에 성장 역시 더 일찍 멈추게 되는 것 입니다.

여자 초경과 키 성장의 관련성

여자아이의 경우, 초경을 시작하면 키 성장이 둔화됩니다. 이는 성장판이 닫히기 시작하기 때문입니다. 성장판은 뼈의 끝에 위치한 연골 조직으로, 뼈의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성장판이 닫히면 더 이상 뼈가 자라지 않습니다.

여아의 평균 초경 연령은 12.4세입니다. 초경을 시작하면 약 2~3년 후에는 성장판이 완전히 닫히게 됩니다. 따라서 여아의 경우, 초경을 시작하기 전에 키 성장을 최대한 촉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키 크는 데 도움이 되는 운동

특정 운동을 일상 생활에 통합하면 키가 커지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운동은 주로 척추를 스트레칭하고 자세를 개선하며 성장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다음은 몇 가지 키 크는데 도움이 되는 운동 입니다.

  • 매달리기 운동: 철봉에 매달리는 운동은 척추를 스트레칭하고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최소 30초 이상 매달려 운동을 여러 번 반복하세요.
  • 요가: 요가의 많은 동작들은 척추를 스트레칭하고 등과 어깨를 강화하며 유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점프 운동: 줄넘기, 농구, 배구와 같은 점프 활동은 성장 호르몬 분비를 자극하여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 필라테스: 필라테스 역시 척추를 스트레칭하고 척추와 목의 유연성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수영: 수영은 심혈관 건강을 증진할 뿐만 아니라 근육과 척추를 스트레칭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전신 운동입니다.

운동은 한두번 한다고 해서 그 효과를 바로 볼 수 있지 않습니다. 위의 운동을 장기적으로 꾸준히 한다면 키 크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성인도 키가 더 클 수 있을까요?

성장판이 닫히게 되면 뼈가 더 자라지 않기 때문에 키가 더 커지지 않습니다. 성인이 되면 대부분 뼈가 다 자라 성장판이 닫히기 때문에 키가 자라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골다공증 등의 치료를 위해 호르몬 치료 요법을 사용하는 경우 간혹 키가 약간 커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특정 운동을 하거나 자세교정 등을 통해서도 키가 커지는 경우가 있으나, 이런 경우 운동을 그만두거나 자세가 다시 나빠진다면, 원래의 키로 돌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외에도 키를 키우는 정형외과 수술 방법도 있지만, 수술을 통해 키를 늘리는 것은 매우 큰 위험을 수반하기 때문에 의사와 충분히 상담한 후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와 같이 ‘키는 몇살까지 클까요?’에 대한 답을 알아보고, 남자와 여자의 키 크는 시기 및 평균적인 성장 길이에 대해 정리하였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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